[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보장될 때까지 백신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진실규명의사회 이영미 공동대표(산부인과 전문의, 전 고신대 의대 교수)는 6일 오후 1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코로나19 mRNA 백신은 호흡기 점막 분비형 항체를 제외하고 혈청중화항체에만 의존하고 있어 탁월한 예방이나 전파차단 능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오히려 변이 생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전체 면역 기전의 8% 정도에 불과한 항체면역이 인체의 주요 방어책인 것처럼 호도해 백신을 강제했다"며 "현재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나온 상태지만 여전히 초기 상태 그대로 백신을 쓰고 있다. 이는 분명한 기본권 통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제조사는 어떤 부작용 책임도 지지 않는 면책 특혜를 받고 있다. 처음 계약부터 불공정했다"며 "무분별하게 PCR 검사를 많이 해서 무증상 감염자를 확대 양성시킨 부분도 잘못"이라고 전했다.
코로나진실규명의사회는 4차 백신 접종에 앞서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봤다.
이 대표는 "새정부에게 촉구한다. 모든 코로나 백신을 전수검사해 무작위 추출 샘플로 공정한 성분분석 등을 진행하고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백신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며 "백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치료 대책을 적극 마련하고 까다로운 인과관계 증명없이 전면 보상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