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암검진 솔루션 AVIEW LCS가 AI를 1차 판독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조기발견을 위한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 4ITLR(4-IN-THE-LUNG-RUN) 프로젝트 데이터를 활용한 1차 판독 성능 관련 논문의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VIEW LCS는 100mm³보다 큰 결절을 잘못 찾을 가능성이 인간 영상의학과 전문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AI가 1차 판독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폐암검진 과정에서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은, 2차 판독 도구로서 인간 영상의학 전문의가 검출한 결과를 보조 확인 검토하는 목적으로 사용이 허가되고 있다”며 “AI를 1차 판독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AI가 먼저 폐CT 영상을 걸러줘 검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