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이하 DHP)가 ‘DHP Age-Tech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1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DHP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내 시니어 산업이 2030년 약 2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빠르게 확장하는 시장 대비 부족한 ‘시장 선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DHP는 지난 4~5월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적합성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총 11개사를 선발했다.
선발 기업들은 초고령사회가 야기하는 새로운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는 Age-Tech 스타트업으로 시니어 산업의 핵심 영역을 폭넓게 아우른다.
선정 기업은 ▲마인드허브(AI 기반 인지·언어 재활 솔루션) ▲레디큐어(디지털 X-선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 의료기기) ▲잼잼테라퓨틱스(AR 기반 디지털 치료제) ▲팀엘리시움(3D 센서 기반 근골격계 진단·디지털 치료기기) ▲메디스비(AI 기반 근골격계 재활 치료 로봇) ▲모닛(스마트 기저귀 기반 시니어 케어 모니터링) ▲티알(노인성 호흡기 질환 정밀 진단) ▲에드믹바이오(3D 바이오프린팅 기술) ▲보살핌(시니어 돌봄 인력 매칭·교육 플랫폼) ▲돌봄의신(노인 돌봄·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WDTT(요양·돌봄 업무 자동화 솔루션 ‘돌봄노트’) 등이다.
선발 기업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DHP의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맞춤형 멘토링·역량강화 교육, 파트너십 네트워킹, 성과공유회로 구성된다. 심사역과의 1:1 IR 및 심층 진단을 통해 기업별 Value-up 포인트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과 선배 창업가·VC와의 파트너십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DHP는 의료·요양기관, 산업 전문가, 규제 대응 인프라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동해 참여 기업의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계획이다.
DHP 최윤섭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Age-Tech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선택을 받는 선도 기업은 아직 부족하다”며 “DHP가 다년간 쌓아온 의료·요양 네트워크와 투자·육성 노하우를 총동원해 선발 기업들이 초고령사회 신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