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4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8명(대구 24명, 부산 1명, 경기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92명 (경북 91명, 대구 1명), 기타 조사 중 12명(경북 2명, 대구 3명, 부산 1명, 경기 1명, 충북 2명, 대전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된다. 사망자 두 명 모두 대남병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전날 나온 두번째 사망자(54세 여성)는 21일 오후 2시 30분 청도 대남병원을 출발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고 도착 즉시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사망했다. [관련기사=청도 대남병원, 120명 전수조사 중...요양병원, 요양원까지 연결돼 의료진 감염 우려에 촉각]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27명, 퇴원환자는 17명이다. 현재 검사중인 환자는 54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