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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114명 늘어 7869명...수도권 400명 돌파

    구로구 콜센터 100명 이상 확진으로 서울 212명, 경기 178명, 인천 25명

    기사입력시간 2020-03-12 11:01
    최종업데이트 2020-03-12 11:02

    자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114명 늘어 786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늘어난 수치를 보면 서울 19명, 부산 1명, 대구 73명, 대전 2명, 세종 5명, 경기 3명, 경북 8명, 경남 1명 등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100명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울 지역 확진자가 벌써 212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178명, 인천은 2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벌써 4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콜센터 직원들이 이동한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서울 지역 감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 늘어 66명이 됐다. 전부 대구·경북 지역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던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