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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간호대생 2만3000명...공중보건간호사제 도입해야"

    [2021 국감] 강병원 의원 "공중보건간호사로 근무시 본인에게도 공공의료에도 도움"

    기사입력시간 2021-10-07 10:41
    최종업데이트 2021-10-07 10:41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남자 간호대생들을 위한 공중보건간호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는 공중보건의사로 군목무 대체가 가능하다. 간호사도 의료인인데 요즘 남자 간호사가 2만3000명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일반병으로 복무하기 보다 졸업후 공중보건간호사로 근무한다면 본인이나 국가의 공공의료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적에 공감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병역자원 감소 문제로 국방부와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병역의무뿐 아니라 취약지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업무도 중요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측면서도 의미가 있는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