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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훈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AI 의료기기, 인허가 넘어 현장 활용까지…실증 기관 확대"

    [메드텍 인사이트] AX 스프린트 통해 6개 컨소시엄·다기관 실증 지원…신뢰도 높은 임상근거 확보

    기사입력시간 2026-09-15 14:40
    최종업데이트 2026-09-15 14:56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영훈 기획이사가 15일 열린 '메드텍 인사이트 2026'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영훈 기획이사는 15일 "AI 의료기기를 어떻게 의료현장에서 잘 활용할 것인지, 임상적 유용성을 중심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5일 열린 '메드텍 인사이트(Medtech Insight) 2026-의료AI 현장 진입 전략 세션' 인사말에서"AI 의료기기의 인허가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 활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제품을 직접 적용해 임상적 유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5년간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실증과 시범 도입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은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은 의료진의 사용 경험과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제품 개선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어 그는 "실증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제품의 특성과 개발 단계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아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하는 'AX 스프린트' 사업을 통해서는 6개 컨소시엄과 다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정 기획이사는 "여러 의료기관에서 제품을 적용하고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신속하게 신뢰도 높은 임상근거를 창출하는 것이 이 사업의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AI 의료기기의 실사용 데이터와 실사용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그 성과가 의료현장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의료기관의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한 AI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