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27일 ‘2017년 문재인 정부,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국정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케어 및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케어는 3800여개의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비급여를 급여화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2015년 기준 63.4%에서 7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말한다.
박 대변인은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과 치매국가책임제 세부시책을 추진해 취약계층(노인·여성·아동) 위주로 의료비 경감대책을 시행한다”며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시군구별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중점 과제는 일차리추경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두번째 과제는 최저임금 인상 및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세번째 과제는 경제 패러다임 전환으로 ‘국민 성장 시대'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