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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의대협 회장 탄생…정책 대응 본격화 전망

    단독 출마한 고대의대 손연우 정후보∙부산의대 김동균 부후보 당선…대의원 투표서 찬성 87.5%

    기사입력시간 2026-03-30 08:49
    최종업데이트 2026-03-30 08:49

    손연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신임 회장. 사진=손연우 신임 회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5년 만에 회장 선출에 성공했다.
     
    30일 의대협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제24대 의대협 회장단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손연우 후보(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2학년)가 당선됐다. 총 투표자 37명 중 35명(87.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의대협 회장 선거는 각 학교 학생 대표(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손 당선인은 김동균 부회장 후보(부산대 의예과, 의대협 24∙25학번 협의체 대표)와 함께 이번 선거에 도전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앞서 지난달 있었던 선거에서는 전남의대 김효찬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회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의대협 신임 회장단은 비대위원장 취임 후 출범시킨 전략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의학교육 정책에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전략기획위는 손 당선인이 비대위원장 시절 진행한 전국 의대생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결성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집단 휴학 등 단체행동 보다 정책 협상과 여론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한편, 의대협의 신임 회장단 선출은 5년 만이다. 의대협은 지난 2021년 당시 회장단의 임기 종료 이후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학생이 없어 비대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