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어린이가 불장난이 재미있다고 계속 성냥불을 켜고 놀고 있다면, 어느 부모가 성냥을 빼앗지 않겠습니까?“
경상남도의사회 최상림 의장은 16일 한의사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한약 처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계 전문가들은 물론 국민들이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의료인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했고, 지난 9일부터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무료 한약처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 한의진료 권고안 제1판’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투여하는 ‘청폐배독탕’을 중심으로 활용할 방침을 정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전국 모든 국민들은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사회, 경제적 충격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공황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런 상태까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전염성 질환이 발생할 때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본 원칙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우리나라 등이 정치적이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최 의장은 “현대 의학적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방역과 환자의 조기 발견과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중증 환자의 집중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인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걸림돌은 국민들의 불안을 이용해 근거 없는 논리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한의사 집단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국민들을 더욱 혼란하게 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최혁용 한의협 회장과 일부 한의사들”이라며 “코로나19는 RNA 바이러스로 유전자 변이가 단시간에 자주 발생 하는 특성이 있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협은 코로나19에 한방 치료 병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최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바이러스 감염 치료와 예방에 아무 근거가 없는 한의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한의협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한약을 제공하겠다고 한다”라며 “이는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의협 최혁용 회장에 대해 “최 회장이 알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얕은 지식은 몇 편의 논문 혹은 기사에 실린 내용을 읽은 것일 뿐이다. 해당 논문을 쓰기위한 연구자들의 많은 노력과 깊은 의미를 생각한다면, 감히 국민들에게 성분과 효과를 알 수 없는 한약 치료의 망발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어린이가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엄한 부모가 필요하듯, 한의사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당장 눈에 띄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이 악화된 확진자에게 한약을 먹이려는 시도를 계속 한다면 의료계 전문가는 물론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장은 “한의사들이 그렇게 한방 치료효과를 자신한다면 현대의학적 치료에 빌붙어 경제적 이득만 보려고 해선 안된다. 한방 병행 치료가 아니라, 자신 있게 한방 단독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떳떳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남도의사회 최상림 의장은 16일 한의사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한약 처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계 전문가들은 물론 국민들이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의료인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했고, 지난 9일부터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무료 한약처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 한의진료 권고안 제1판’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투여하는 ‘청폐배독탕’을 중심으로 활용할 방침을 정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전국 모든 국민들은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사회, 경제적 충격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공황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런 상태까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전염성 질환이 발생할 때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본 원칙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우리나라 등이 정치적이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최 의장은 “현대 의학적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방역과 환자의 조기 발견과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중증 환자의 집중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인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걸림돌은 국민들의 불안을 이용해 근거 없는 논리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한의사 집단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국민들을 더욱 혼란하게 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최혁용 한의협 회장과 일부 한의사들”이라며 “코로나19는 RNA 바이러스로 유전자 변이가 단시간에 자주 발생 하는 특성이 있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협은 코로나19에 한방 치료 병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최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바이러스 감염 치료와 예방에 아무 근거가 없는 한의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한의협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한약을 제공하겠다고 한다”라며 “이는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의협 최혁용 회장에 대해 “최 회장이 알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얕은 지식은 몇 편의 논문 혹은 기사에 실린 내용을 읽은 것일 뿐이다. 해당 논문을 쓰기위한 연구자들의 많은 노력과 깊은 의미를 생각한다면, 감히 국민들에게 성분과 효과를 알 수 없는 한약 치료의 망발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어린이가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엄한 부모가 필요하듯, 한의사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당장 눈에 띄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이 악화된 확진자에게 한약을 먹이려는 시도를 계속 한다면 의료계 전문가는 물론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장은 “한의사들이 그렇게 한방 치료효과를 자신한다면 현대의학적 치료에 빌붙어 경제적 이득만 보려고 해선 안된다. 한방 병행 치료가 아니라, 자신 있게 한방 단독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떳떳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