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선안이 과반수 찬성의견으로 의결됐다. 선출 방법은 우편 투표로 결정됐다.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회장 보선의 건’이 찬성 103명(62.05%), 반대 63명(37.95%)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현재 결원이 된 의협 부회장 1명을 추가 선출하게 된다.
선출방법으로는 157명이 찬성(96.32%)해 우편투표로 결정됐다.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5명(3.07%)이 찬성했다.
최대집 회장은 부회장 보선 필요성에 대한 참고의견을 통해 “협회 회무가 방대한 측면을 보면 부회장 1명이 가급적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섭 중앙선거관리위원장(킴스건강내과의원 원장)이 연임됐으며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학경 남원삼성병원 원장, 송병승 연합뉴스 감사위원,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안병익 법무법인 진 파트너 변호사 등 10명이 선출됐다.
김완섭 위원장은 “의협의 모든 선거를 선관위 규정에 준해 공평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