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AI 솔루션 ‘AVIEW CHEST(에이뷰 체스트)’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뷰 체스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CT 영상 분석을 자동화하고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를 촬영해 폐 결절 및 종괴와 같은 이상 소견을 검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조합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조합의료기기란 2개 이상의 의료기기가 모여 하나의 의료기기가 되는 것으로 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기존 허가 제품인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CAC △간질성 폐질환 패턴 분석 솔루션 lung texture, 폐결절 및 종괴 자동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AVIEW LungCAD, 심혈관영상분석소프트웨어인 AVIEW AortaLab 등과 결합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박준민 상무는 "에이뷰 체스트로 외래 및 입원환자 판독 시장 진입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컴퓨터 단층촬영기준으로 검진 영상에 비해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영상은 20배 정도 더 많다. 규모가 큰 시장인만큼 관련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 측은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심혈관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AVIEW Aorta(에이뷰 에이올타)’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에이뷰 에이올타는 대동맥 박리를 AI 기반으로 자동으로 판단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3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