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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립테크] "우리 아기 통잠 재우는 비법 따로 있다?"...'삐뽀삐뽀 119' 하정훈 원장이 알려주는 수면교육법

    11월 14일(토) 오후 4시 하정훈 원장 '영유아 수면교육법과 밤중 수유 끊는 법' 특별강연

    기사입력시간 2020-11-11 11:14
    최종업데이트 2020-11-11 16:42

     
     
    '슬립테크2020' 미리보기 11월 13일~15일 코엑스 D홀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 전시회(http://www.sleep-tech.co.kr/)가 오는 11월 13일(금)~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슬립테크2020’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수면산업은 침대, 베개 등 침구류 외에 제약, 뷰티, IT기술이 접목된 제품까지 2012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 만에 무려 6배나 성장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수면장애’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7월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수면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 늘고 있다. 
     

    “하루만이라도 푹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다. 아기가 잠을 잘 못자는 것이 엄마들을 가장 힘들게 한다. 엄마는 정말 극한 직종이다.”

    육아의 바이블 '삐뽀삐뽀119 소아과'로 잘 알려진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원장은 슬립테크2020 기간 중 ‘영유아 수면교육법과 밤중 수유 끊는 법’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하 원장은 "아기가 잠을 잘 못자면 부모도 힘들다. 다음날 직장에 가서 일하기 힘들어지고 서로 힘들다 보면 부부 갈등이 생긴다"라며 "아기가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어떤 아기는 잠을 잘 자지만 어떤 아기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기질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기를 키우는 방식이다"라며 "아기들의 수면은 부모가 아기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기가 잠을 잘 자는 것을 배워야 하고, 엄마가 잘 자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 원장은 “특히 민감한 아기일수록 잠을 잘 자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아기가 수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면 덜 민감한 아이보다 더 잠을 못자고 보채는 것이 줄어든다. 수면교육으로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하 원장이 제시하는 영유아 수면교육법은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 내 컨퍼런스룸이다. 전시회 등록자에 한해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에게는 무선충전기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