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오는 29일(현지 시각)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
딥노이드는 AI 기반 뇌동맥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NEUR, 폐결절 솔루션인 DEEP:LUNG, 2D 다중 폐질환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CHEST를 본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은 의료기기 시장으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UAE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26년 13억3760만 달러(약 1조789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2016년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산업전략 2030'을 통해 6대 육성 제조업 분야의 하나로 제약·의료기기를 포함하기도 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동남아에 이은 시장으로 중동을 겨냥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으로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 점차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