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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미래 헬스케어 산업 방향 모색한다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특별세션에까지...두 세션 헬스케어 산업계 및 의대생 젊은 의사, 700여명 참석

    기사입력시간 2024-08-08 15:52
    최종업데이트 2024-08-09 10:34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가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와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특별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두 세션 전체 참가자는 약700명이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E홀 1~4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계, 헬스케어 산업계, 헬스케어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타 산업계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세계적인 헬스케어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 의료는 어디로 가게 될까'를 주제로 한 세션1이 열렸다. 

    세션1에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의 '한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의 '세계의사회 vs 한국 의사들' ▲김영훈 전 고려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세계적인 미래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이사의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의 패러다임 변화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의 '헬스케어 창업자라면 알아두면 좋은 것'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세션2는 '의료+AI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AI 기술은 의료를 도울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치원 부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세션2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조민성 총괄의 '아마존의 헬스케어 혁신' ▲루닛 백승욱 의장의 '2024 의료AI의 글로벌 트렌드' ▲뷰노 주성훈 연구본부장의 'AI가 의료에 미칠 영향'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의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의 의료 AI를 바라보는 시각' ▲네이버 유한주 디지털헬스케어 LAB장의 '지속가능한 의료를 위한 네이버 AI의 제안' ▲카카오브레인 김세훈 연구실장의 '의료영상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회와 과제' 등이 이어졌다.

    세션3에서는 '시니어케어와 건강모니터링 기술의 진화: 나도 늙고 고객도 늙는다, 고령화 시대 대비하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있다 . 세션3는 바이트 김현준 대표이사가 진행한다.

    세션3에서는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의 '시니어 시장과 디지털헬스케어' ▲KB골든라이프케어 안상봉 대표의 '국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시니어케어' ▲사운더블헬스 송지영 대표의 '만성질환 모니터링 기술-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아폴론 홍아람 대표의 '피 한 방울 없이 혈당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 기술'의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는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들어온 슬립테크: 잠을 잘 재우기 위한 테크 기업들의 노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준비됐다. 사회는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가 맡는다.

    구체적으로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 1호 솜즈, 누구에게 처방되나' ▲웰트 강성지 대표 '한독 수면제X웰트 디지털치료제 슬립큐 콜라보 방안' ▲아워랩 신현우 대표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 구강 내 장치 개발과 판매' ▲대한수면의학회 조철현 정보이사(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슬립테크 기술 어디까지 왔나,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E홀 5~6룸에서 진행된다. 이는 2월부터 계속된 의-정 갈등으로 집단 우울증에 빠진 의료계 종사자와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기회를 모색하고자 준비된 특별 세션이다.

    무엇보다 의대 졸업 후 '진료하는 의사'라는 일반적인 루트 대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약회사, AI 회사, 투자 회사에서 활약하는 의사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업과 응원의 힐링 세션도 별도로 이어지고 있다.

    세션1과 2 사회는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가 맡는다. 세션1에서는 ▲한국얀센 정형진 전무이사(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약이란 무엇이고, 의사는 제약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GC녹십자 의료재단 조현찬 고문의 '제약회사 수탁검사기관에 의사 50명이 근무하는 이유'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루닛 백승욱 의장이 '의료 AI 산업에 의사가 기여하는 방법' ▲뷰노 유동준 의학이사가 'AI 끌려갈 것인가 이끌고 갈 것인가'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가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이 바라본 의료 AI'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션3과 4는 최윤섭 디지털헬스파트너스(DHP)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세션3에서는 ▲신한금융투자 한종수 부장의 '의사에서 금융인이 되기까지' ▲에이벤처스 조상현 팀장의 '의사 출신 VC는 어떤 투자를 할까' 강의가 마련된다.

    의사들의 힐링 세션으로 준비된 세션4에서는 ▲디지털헬스파트너스(DHP) 대표가 '의사/의대생 창업 ABC' ▲씨유어게인 작가로 알려진 서연주 내과 전문의가 '윙크의사가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