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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고려대의료원, 천식치료제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추진

    약물재창출 연구 외에도 신물질 10여종 공동연구도 착수

    기사입력시간 2020-11-06 10:15
    최종업데이트 2020-11-06 10:15


    휴온스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 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연구 MOU를 체결한 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 시설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제피러스’를 비롯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물질 10여종’에 대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벨기에 SMB사의 제품으로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 하고 있는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휴온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에 ICS/LABA 제제가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염증을 치료할 것"이라며 "경구제와 달리 소화기관을 통해 약물이 흡수되지 않아 전신 부작용 발생 위험도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치료제는 물론 휴온스는 고려대의료원과 항바이러스물질 10여종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도 언제든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드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 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양측이 보유한 독점적 물질과 연구 전문성, 노하우를 모아 빠른 시일 내 ‘제피러스’의 코로나 19 치료제로의 약물재창출을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시설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가 ‘제피러스’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