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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회장선거 투표율 25.9%...역대 최저 기록할 수도

    투표 마지막날인 13일 오전 9시 기준 2641명 참여...지난해 65.9%에서 크게 줄어

    기사입력시간 2021-08-13 09:40
    최종업데이트 2021-08-13 09:58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오늘 오후 6시 종료되는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마지막날 투표율이 25.9%를 기록했다.
     
    13일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에 참여한 전공의는 유권자 1만198명 중 2641명이다.
     
    이는 역대 선거 중 가장 낮은 수준의 투표율이다. 지난 20대 회장선거가 28.5%로 최저를 기록했는데 이번 선거가 이보다 더 낮은 투표율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기 대전협 회장 선거 투표율은 최근 10년간 최고인 65.97%를 기록했는데 불과 1년만에 투표율이 급전직하하는 셈이다.
     
    전자투표가 도입된 22기 회장선거(41.6%)부터 23대(50.8%), 24대(65.97%)까지 투표율이 꾸준히 증가해오던 추세도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개표 결과는 13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이번 선거는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대전협이 발송한 URL에 접속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전공의 회원 중 개표 이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점이 있다며 각 후보 캠프를 통해 가능하다. 양 후보 합의 하에 선거관리규정을 2회 이상 미준수할 경우 후보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