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동제약은 28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함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37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 및 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 조치, 통제, 기타 제반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해 놓은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 측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을 시행하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그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인증식에는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증을 주관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과 관계자들도 내방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기업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했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말했다.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