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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출신 민주당 이용빈·시민당 신현영 후보 2명 국회 입성 성공

    신상진·송한섭 후보 등 야당 의원들 고배...약사 4명·치과의사 1명·간호사 3명 당선권

    기사입력시간 2020-04-16 06:20
    최종업데이트 2020-04-16 11:47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사진=중앙선관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15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사 출신으로는 전체 19명의 후보자 중에서 여당의 이용빈, 신현영 후보가 2명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 3명(미래통합당 박인숙 의원,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었으나, 이번 총선은 여당 출신 후보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야당 소속 의사 출신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오전 6시 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에 출마한 의사 출신 후보 13명 중 광주 광산갑 지역 이용빈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빈 후보(득표율 77.7%)는 민생당 김동철 후보(13.3%)를 제치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기 성남 중원에 출마한 4선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41.6%)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54.6%)를 넘지 못했고 같은 당 송한섭 후보(45.0%)도 서울 양천구갑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황희 후보(51.8%)에게 밀려 국회 입성이 좌절됐다.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통합당 윤형선 후보(38.7%), 홍태용 후보(45.0%)도 각각 인천 계양을, 경남 김해갑에서 고배를 마셨다. 

    비례대표의 경우 더불어시민당이 최대 1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례 1번에 배정된 신현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신현영 후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대변인과 한국여자의사회 법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다만, 비례대표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며 최종 비례대표 당선인은 결과를 취합해 1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서영석, 전혜숙 후보, 미래한국당 서정숙 후보(사진=중앙선관위)
    약사 출신 후보의 경우 지역구에서 민주당 김상희 후보, 서영석 후보, 전혜숙 후보가 당선됐다. 약사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7번에 배정된 서정숙 후보도 당선권에 들었다.

    김상희 후보(60.5%)는 경기 부천병에서 통합당 차명진 후보(32.5%)를 넘어 4선에 성공했고 경기 부천정에 출마한 서영석 후보(56.7%)도 통합당 안병도 후보(36.7%)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3선 도전에 나선 전혜숙 후보(53.6%)도 서울 광진갑에서 통합당 김병민 후보(40.6%)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 민생당 정혜선 후보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민주당 신동근 후보(61.6%)가 통합당 박종진 후보(37.3%)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간호사 출신 후보들은 비례대표에서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13번)와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1번)의 국회 입성이 확정됐으며 민생당 정혜선 후보(1번)는 정당 득표율이 3%를 넘을 경우 당선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