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제약은 안과전문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씨엔브이텍과 비접촉식 휴대형 안압계 '토노아이'를 공동 개발·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백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원인 중의 하나인 녹내장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시 시신경 손상, 시야 상실,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58만여명에서 매년 12%씩 증가해 2020년 100만명이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 자료 역시 전세계 녹내장 환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8~9%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내장을 안과에서 우연히 발견한 경우가 74%이며, 발견 당시 시야결손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될 수 없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인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달리 측정이 보편화되지 않아 자가관리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안압 측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며, 자가관리를 위해 개인이 구매하려고 해도 대부분 수입 안압계는 각막접촉식으로 감염 가능성이 높고 가격 역시 250만원~300만원으로 고가다.
이에 대우제약은 안압계 제조회사인 씨엔브이텍과 협업해 접촉하지 않는 공압방식의 안압측정계토노아이를 개발한 것이다. 이는 4개의 특허기술을 응용해 원가를 낮췄다.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이사(안과 전문의)는 "안과의사의 입장에서 토노아이를 통해 환자의 일상적인 데이터 관찰을 할 수 있고, 자가스크리닝이 가능해 잠재적 녹내장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동시에 세심한 진단과 효율적인 약물 처방, 녹내장 관련 연구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 대표는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은 물론 코로나19(COVID-19)로 언택트(un-contact)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제3국의 해외 의료기관 진출 전망도 매우 밝다"면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원인 중의 하나인 녹내장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시 시신경 손상, 시야 상실,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58만여명에서 매년 12%씩 증가해 2020년 100만명이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 자료 역시 전세계 녹내장 환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8~9%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내장을 안과에서 우연히 발견한 경우가 74%이며, 발견 당시 시야결손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될 수 없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인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달리 측정이 보편화되지 않아 자가관리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안압 측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며, 자가관리를 위해 개인이 구매하려고 해도 대부분 수입 안압계는 각막접촉식으로 감염 가능성이 높고 가격 역시 250만원~300만원으로 고가다.
이에 대우제약은 안압계 제조회사인 씨엔브이텍과 협업해 접촉하지 않는 공압방식의 안압측정계토노아이를 개발한 것이다. 이는 4개의 특허기술을 응용해 원가를 낮췄다.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이사(안과 전문의)는 "안과의사의 입장에서 토노아이를 통해 환자의 일상적인 데이터 관찰을 할 수 있고, 자가스크리닝이 가능해 잠재적 녹내장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동시에 세심한 진단과 효율적인 약물 처방, 녹내장 관련 연구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 대표는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은 물론 코로나19(COVID-19)로 언택트(un-contact)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제3국의 해외 의료기관 진출 전망도 매우 밝다"면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