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선거 기탁금 5000만원을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쾌척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협회장 선거 기탁금은 후보자를 등록할 때 냈다가 득표수의 10%이상이면 다시 돌려받는다. 김 회장은 전체의 20.49%의 지지율을 얻어 최대집 당선인(29.67%)에 이어 두 번째였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회장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기탁금 전액을 회관신축기금으로 납부할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당시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1000만원을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납부한 데 이어 이번 기부로 총액 6000만원을 내게 됐다. 김 회장은 개인 납부자로는 최종욱 원장(관악이비인후과의원)에 이어 두번째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김 회장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장으로서 선거와 관련 없이 후원하려고 했다”라며 “이미 시작된 의협회관 신축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새로운 집행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신축기금을 추가로 후원하는 것은 의협과 이를 사용할 회원들에 대한 작은 애정의 표시”라며 "의협의 새로운 회관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단체의 위상을 잘 나타내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선거를 마친 소감도 함께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서 회원들을 만났을 때 가장 아픈 소리가 선배들이 잘못해서 의사들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고,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며 "그동안 의사단체의 역사는 단합과 투쟁의 역사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어야 한다”라며 “의협에 현안이 아주 많다. (새 집행부가) 강력한 투쟁도 해야 하고 협상을 통해 절박한 회원들의 권익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한 김숙희 회장의 큰 뜻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라며 "회관 신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협회장 선거 기탁금은 후보자를 등록할 때 냈다가 득표수의 10%이상이면 다시 돌려받는다. 김 회장은 전체의 20.49%의 지지율을 얻어 최대집 당선인(29.67%)에 이어 두 번째였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회장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기탁금 전액을 회관신축기금으로 납부할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당시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1000만원을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납부한 데 이어 이번 기부로 총액 6000만원을 내게 됐다. 김 회장은 개인 납부자로는 최종욱 원장(관악이비인후과의원)에 이어 두번째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김 회장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장으로서 선거와 관련 없이 후원하려고 했다”라며 “이미 시작된 의협회관 신축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새로운 집행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신축기금을 추가로 후원하는 것은 의협과 이를 사용할 회원들에 대한 작은 애정의 표시”라며 "의협의 새로운 회관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단체의 위상을 잘 나타내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선거를 마친 소감도 함께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서 회원들을 만났을 때 가장 아픈 소리가 선배들이 잘못해서 의사들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고,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며 "그동안 의사단체의 역사는 단합과 투쟁의 역사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어야 한다”라며 “의협에 현안이 아주 많다. (새 집행부가) 강력한 투쟁도 해야 하고 협상을 통해 절박한 회원들의 권익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한 김숙희 회장의 큰 뜻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라며 "회관 신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