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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690억 수출

    미국·유럽 등 해외 수출 시동

    기사입력시간 2017-06-02 18:13
    최종업데이트 2017-06-02 19:02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1분기 수출 실적이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최근 분기보고서를 발표, 램시마와 트룩시마를 각각 654억 800만 원, 36억 42만 원어치 수출했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지난해 유럽에 이어 미국에 출시한 뒤 총 7500억 원 치 수출했다. 작년 수출 치 대비 10% 수준으로 1분기 발주는 다소 보수적이다.

    트룩시마는 올해 2월 유럽 EMA 허가를 받아 4월 영국에 첫발을 내디뎠고 5월부터 독일 판매를 시작했다.

    연내 트룩시마가 유럽 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고 일본 시장도 공략에 나서 하반기에는 더 큰 수출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9억 4752만 원, 영업이익 106억 4520만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영업 이익은 18배 이상 증가해 2분기 이후부터는 수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