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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아 의원, '군의관·공보의 복무 단축 반대'에 발끈…"공보의 자체 사라진다"

    18개월 현역병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24개월은 단순한 복무 단축 아닌 현실적 유인책

    기사입력시간 2026-09-07 12:37
    최종업데이트 2026-09-07 12:37

    사진=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7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24개월 복무기간 단축이 과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단기적인 공백이 걱정돼 장기적으로 공보의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아닌 30개월 정도로 절충해야 한다'는 보도를 포스팅한 한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료를 지켜온 공보의가 5년 새 973명 줄었고, 올해 신규 의과 공보의는 98명에 불과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미 36개월 군의관·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병이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의원은 "이 흐름이 굳어지면 공보의를 선택할 사람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24개월은 단순한 복무기간 단축이 아니다. 공보의와 군의관을 다시 선택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유인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공백이 걱정돼 장기적으로 공보의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국회 내에선 군의관, 공보의 복무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하면서도 어느 정도 선에서 복무 기간을 단축할 것인가에 대해선 이견이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기존 38개월 복무기간을 24개월로 줄이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반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24개월 단축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