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레즈메드코리아가 8일~10일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1'에서 여러가지 양압기 제품을 선보였다.
레즈메드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생산, 판매회사로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 양압기 치료제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레즈메드에서 출시한 건강보험 적용 양압기는 고정형, 자동형, 양위형 등 세 가지다. 고정형 양압기는 전문의의 진단 기준에 따라 고정된 압력으로만 치료를 지속하며 자동형 양압기는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치료한다. 양위형 양압기는 주로 중추신경계 질환 등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치료 모드다.
특히 레즈메드 에어뷰(Air view) 기술은 무선 클라우드 기반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호흡기 환자 관리 시스템이다. 에어뷰는 언제 어디에서나 의료진이 환자의 순응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홈슬립테스트와 치료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환자 데이터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성과 개인저보보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문 IT 인프라를 통해 관리된다. 또한 관리하는 환자 수가 아무리 많아도 에어뷰는 제한 없는 저장 공간과 일관된 데이터 처리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도 장점 중 하나다. 레즈메드는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사용자가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쉽고 자동화된 시스템 환경과 기기 사용 데이터 및 리포트를 무선, SD 카드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
레즈메드는 얼굴이 더 작은 여성용 양압기를 따로 출시하거나, 여행이나 이동에 휴대성을 높인 미니 제품도 출시했다. 잘 때 뒤척임이 많거나 코로 연결되는 것이 싫은 사람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레즈메드 관계자는 "레즈메드 에어뷰 기술은 하나의 솔루션에서 홈슬립테스트와 치료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기 데이터의 데일리 자동 전송 시스템과 각각의 사용 용도에 맞는 PDF 보고서를 통해 의료진의 환자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