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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만 유저'의 맞춤형 모바일 건강관리 꿈꾸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카카오스럽다’를 정의하는 슬로건 ‘길본동주선'...모든 사람들에게 균등한 서비스, 병원들의 빅데이터 활용·공유 돕는 기술

    기사입력시간 2022-09-16 09:01
    최종업데이트 2022-09-16 11:00

    사진=의대생 아카데미 세션 캡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해 12월 출범한 카카오헬스케어는 의사들을 두루 채용하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개인 건강 데이터, 병원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genome) 데이터,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데이터, 라이프 로그(life log) 데이터 등을 조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전주기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카카오 헬스케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추얼 스페이스(virtual space) 개념을 도입해 병원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머신 러닝 등 AI 분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병원들이 환자들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년 여름방학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 아카데미에서 의대생들과 함께 진료실과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예비 의사, 젊은 의사는 물론 헬스케어업계에 가장 큰 기대감을 주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인 황희 대표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을 특별히 초청했다. 

    외래 증가에 따라 병원 밖 건강 불균형 커져…IT 기술로 극복 가능 

    20여년 임상에 있던 베테랑 의사가 지난해 12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대표가 된 배경에는 "모든 환자가 균등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황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뇌전증, 뇌성마비, 발달지연 환자를 돌보던 소아청소년과·뇌신경센터 교수로 병원에서도 의료정보센터장을 맡으며 병원정보시스템 회사 이지케어텍 운영에도 관여를 해온 경험이 있다. 

    황 대표는 "전 국민을 사용자(user)로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의 여러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하나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제는 진료실이 아닌 바깥, 집이나 혹은 사회에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 병원을 덜 갈 수 있고, 병원에 가더라도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기술이 개인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데 유용한 툴(tool)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외래 진료가 전체 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파르게 커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황 대표는 “입원보다는 외래 중심으로 의료가 재편되고 있다. 예전처럼 입원하거나 치료하지 않아도 외래 기반의 진료만으로도 환자들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환자의 기회비용 등을 생각하면 가급적 외래 중심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병원을 반복적으로 다녀야 하는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외래 중심으로 의료가 개편된다는 것이 그만큼 병원, 의사와의 물리적인 접촉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3시간을 기다려 3분 진료를 받는 현실인데, 1년에 4번 병원을 가도 의사 얼굴을 보는 것은 12~20분 내외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시대가 변함에 따라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문제는 이로 인해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나 교육 수준, 정보 접근성, 거주 위치 등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서비스에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데 있다.
     
    황 대표는 “'이런 차별을 줄이는데 IT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장 큰 목표이며 존재 가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상업적인 관점이 아니라 개인 건강 측면에서 환자의 의료 접근성, 문해력 등의 문제로 인한 불평등성을 극복하고, 어떻게 균등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인지가 디지털 헬스케어가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덕목이다”라고 말했다.
     
    개인 맞춤 서비스 ‘컨슈머 AI’ 관심…5000만 유저 가진 ‘카카오’ 강점 살린다

    황 대표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헬스케어 5대 이슈인 ‘컨슈머(consumer)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머신 러닝을 이용한 신약 개발, 정밀의료’ 중 ‘컨슈머 AI’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 AI란 인공지능 AI가 개개인의 스마트폰에서 알고리즘을 돌려 개인의 데이터를 해석해 맞춤형 권장사항 및 관리 방안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의 경우 액티브 유저(active user), 사용자층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B2C(Business to Consumer)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장점이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이 같은 강점을 백분 발휘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카카오톡처럼 액티브 유저가 매일 접속하는 플랫폼이 없다. 2022년 2분기 기준 카카오톡 5000만명, 카카오페이는 2200만명, 카카오뱅크가 1500만명의 월간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T는 3200만명이 가입했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의 데일리 라이프 스타일 속에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헬스케어의 범주를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에서 나아가 평상시 건강 관리를 통해 병원에 덜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데일리 라이프 스타일 패턴을 바꿔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카카오만큼 풍부한 유저층을 가지고 있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찾기 어렵다”고 자신했다.
     
    사진=의대생 아카데미 세션 캡처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개인 건강 데이터, 병원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genome) 데이터,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데이터, 라이프 로그(life log) 데이터 등을 조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전주기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카카오 헬스케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황 대표는 구체적으로 “모바일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쉬운 서비스로 구현해주는 것이다. 의사용, 간호사용 서비스가 아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과는 완전히 접근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보통의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쉽고 직관적으로 끊이지 않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지가 중요하다. 결국 디테일의 차이가 성패를 가르며,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며 "5000만 명이 동시 접속해도 그 부하를 견뎌내면서 속도 이슈 없이 정보 유출도 없는 서비스를 아주 직관적이고 쉽게 만든다는 것은 사실 어마어마하게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환자 개인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카카오헬스케어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머지 빈 부분을 스타트업이나 병원에서 창업하는 기업들이 채워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나 개인 성향에 따른 니즈를 고려하면 굉장히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며 “비만, 정신건강, 근골격계, 암 등 수십 수백 개의 서비스가 필요하며 개발자 1만 명이 하루에 두 개씩 만들어낸다면 모를까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과 함께 하면 우리도 좋고,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도 좋다.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가들은 경험이 없고, 좋은 서비스를 환자에게 노출하는 방법이 애매하다"라며 "카카오는 플랫폼 안에서 좋은 서비스가 확산하면 순식간에 수만, 수십만 명에게 노출될 수 있는 트래픽의 힘을 갖고 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병원 임상 데이터 활용 및 공유할 수 있는 ‘버추얼 스페이스’ 제공
     

    카카오 헬스케어는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가장 중요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버추얼 스페이스(virtual space) 개념을 도입해 병원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머신 러닝 등 AI 분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병원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희 대표는 “병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병원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연구에 활용하거나 제약사 등 다른 외부 기관과 협업을 하기 힘든 구조라는 데 있다"라며 "데이터를 정제하고 표준에 맞춰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현재 카카오가 병원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병원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컨테이너와 데이터 분석 툴을 만들어 공급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환자 입장에서도 본인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지 모른다는 프라이버시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병원에서도 애써 만든 데이터의 소유권을 기업에 뺏기거나, 기업에 제공한 데이터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카카오가 백본(backbone) 기술로써 병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희 대표는 ‘카카오스럽다’를 정의하는 ‘길본동주선’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했다. ‘길본동주선’이란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고, ‘동’료들이 나보다 나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본인이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선’한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라의 줄임말이다.
     
    황 대표는 “이 ‘카카오스러움’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바로 헬스케어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카카오헬스케어가 사람이 살기에 더 나은 세상,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의대생 아카데미 세션 캡처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스럽게’...헬스케어 전문가들부터 채용 
     

    -의사 출신으로서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공대에서 석박사를 한 사람을 기술적인 면에서 의대 출신이 이길 수 없다. 의사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한다고 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의사의 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를 잘 이해하는 것이다. 일단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은 일단 수련교육을 충실히 받아서 훌륭한 의사가 되고 나서 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하는 게 좋겠다.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것이 먼저다. 
     
    -의대 교수와 기업의 리더 역할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헬스케어 산업은 굉장히 치열하고 경쟁자도 많은 영역이다. 그냥 전문의 타이틀이 있다고 덜렁 뛰어들어서 대접 받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사실 의대 교수와 기업의 리더 역할은 매우 다르다. 교수는 혼자서 열심히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기업의 리더는 기술도 잘 알아야 하지만 사업이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 또 외부 혹은 내부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큰 업무 중에 하나다. 따라서 그런 부분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병원에서 의료기관 간의 정보 공유가 어떻게 개선될까.
    정부가 계속해서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적인 개념인 EMR(전자의료기록)부터 EHR(전자건강기록), PHR(개인건강기록)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제는 PHR의 시대가 완전히 열리면서 개인 건강 의무기록을 포함한 건강 기록을 개인이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뀔 것이다. 그 첫걸음이 지난 정부부터 계속해서 진행하는 ‘마이데이터’로, 보건의료에서는 ‘마이헬스웨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간에 의료 정보 공유도 시작될 것이다.
     
    -클라우드 EMR이 3차 병원 위주로 확대되고 있다. 1~2차 병원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까.
    클라우드 EMR은 3차 병원보다는 1~2차 병원에서 훨씬 더 유용성이 클 것이다. 3차 병원은 그 자체로 완결성 있는 진료를 하는 경향이 있고, 우리나라 3차 병원들은 이미 많은 예산을 들여서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차나 2차 의료기관은 시스템에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좋은 기업이 표준화되고 좋은 질의 클라우드 EMR을 공급한다면 1, 2차 병원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전하면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있을까.
    지금까지의 헬스케어 연구나 서비스는 급성기 환자들을 타깃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라이프 사이클을 질병의 관점에서 보면 예방, 치료, 사후관리(after care), 예방, 치료, 사후관리 반복이 80년 동안 반복된다. 1차 의료기관이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방과 사후관리에서 중요한 서비스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의료비와 의료 자원 측면에서 고비에 있는 환자를 먼저 살리자는 방식으로 연구 개발이 진행됐는데, 헬스케어는 점점 더 ‘건강한 사람을 더 건강하게’라는 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만큼 1차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시각이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워낙 의료 접근성이 좋은 나라다. 하지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노인들이나 장애인을 위해 비대면 진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비대면 진료라는 틀 안에서 아무렇게나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비대면 진료도 일종의 진료이기 때문에 결국은 의사나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들과의 합의가 중요하다. 이를 산업의 관점으로만 접근해서 마치 몇 천억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비대면진료는 곧 거버넌스의 문제이고 정부가 어떤 스탠스로 비대면 진료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플랫폼 회사가 비대면 진료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카오가 초기 단계부터 비대면 진료를 끌고 가면서 이슈를 부추기는 것은 굉장히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 당분간 카카오가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비대면 진료를 하는 병원이나 기업들을 응원하겠다.
     
    -카카오헬스케어에 채용된 의사들의 역할과 이들의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카카오헬스케어가 다른 스타트업과 차이점은 바로 MD와 같은 스페셜리스트 채용을 먼저 진행했다는 것이다. 카카오가 훌륭한 엔지니어와 훌륭한 기술이 이미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헬스케어에 손을 대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도메인 날리지(Domain Knowledge)가 없어서였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들을 두루 모신 이유다. 이들은 단순히 임상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 솔루션 개발이나 스타트업 근무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진료과로 보면 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문지식의 기본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상반기를 기대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