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돌봄통합지원법이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응급의료 조정센터 설치, 청년 탈모치료비 지원, 아동청소년 100만원 초과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돌봄 공약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돌봄 국가책임의 기반을 만드는 데 깊이 참여해왔다. 이를 서울에서 가장 먼저 제대로 구현할 자신이 있다”며 구체적인 돌봄 공약들을 소개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발표된 공약 중 의료관련 내용을 살펴본 결과, 시민돌봄 공약에는 ▲응급실 뺑뺑이 제로 서울(응급의료조정센터 설치) ▲재택의료센터, 지역방문간호센터 등 설립 및 지정 ▲간호간병통합병동 40%→70%로 확대(시립병원 전면 시행) ▲지역돌봄병원 전 자치구 지정 등이 포함됐다.
아동청소년돌봄 공약 중에선 ▲아동청소년 의료비 100만원 초과 서울책임제 ▲우리아이 안심의원 추가 지정, 25개 자치구마다 ‘아픈아이 돌봄센터’ 설치, 어르신돌봄에선 ▲치매안심병원 4개로 확대, 치매안심센터 4~5명 ‘가족매니저’ 배치 ▲틀니 연령∙건강∙소득 단계별 생애 1회 지원(10~40만원) 등이다.
여성돌봄, 청년돌봄 공약에도 의료 관련 공약이 다수 포함됐다. 여성돌봄 공약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 9가) 무상 접종 ▲공공산후조리원 시립병원별 설치 ▲여성건강상담센터 10개 설치, 청년돌봄 공약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연 2만명 대상 맞춤 상담 및 24시간 비대면 채널 개설 ▲만 15~26세 모든 성별 HPV 백신 접종비 지원 ▲19~39세 탈모 진단자 연 20만원 지원 등이다.
박 후보는 이 같은 공약과 관련해 “서울에서 돌봄 걱정 없는 삶이 가능한 도시를 가장 먼저 증명하겠다”며 “서울을 누구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본특별시로 설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