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경찰은 오늘(1일) 오전 9시 30분경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관에 도착해 11시 15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의협 비대위 관계자들이 도착하면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앞서 2월 27일 의협 전현직 관계자 등 5명을 의료법 59조와 88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비대위 관계자 5명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비대위 조직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비대위원),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전 의협회장), 노환규 전 의협회장이다. 복지부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집단행동 선동 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함께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