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재명 후보캠프는 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할 정책위원회 1차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이 후보의 보건의료특별보좌단에는 의료계를 비롯해 한의계와 치과계, 약계 등 보건의료계 전 직역에서 20여명이 부단장으로 참여했다.
특보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직속기구인 특보단(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정성호 의원)의 분과 조직으로 보건의료 전 직역에서 총 1000명의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보단 단장에는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맡고 있다. 추무진 단장은 서울의대 출신이며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제 38, 39대 의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보단 산하 정책위원회는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정책위에는 보건의료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대선 공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일 열린 정책위 1차 회의에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일차의료강화 ▲지역사회 건강 돌봄 ▲건강보험 보장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의료기관 기능 정립 ▲적정수가 보장과 수가개혁 ▲보건의료인력 확대와 처우개선 및 전문성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향후 정책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 마련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이재명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