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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아이트릭스, 의료진 대상 ‘신속대응시스템’ 심포지엄 성료

    국내 신속대응팀 의료진 160여 명 참석…환자 상태 악화 조기 예측 ‘바이탈케어’ 임상 활용 경험 공유

    기사입력시간 2024-02-26 10:17
    최종업데이트 2024-02-26 10:17

    24일 열린 RRS 심포지엄. 사진=에이아이트릭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지난 2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와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에 있는 신속대응팀 의료진 약 16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와 필요성 ▲신속대응시스템 내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신속대응팀 의료진의 역할과 환자 관리의 중요성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와 필요성, 신속대응팀 출범 이후 의료진의 고충과 개선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는 AI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패혈증 스크리닝과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임상 활용 경험 내용, 마지막 세션에서는 향후 국내 신속대응팀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과 기도확보팀 운영을 통한 응급 상황 조기 대처, 신속대응팀 내 중환자 관리에 대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석찬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연구회 회장)는 “RRS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측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의료 AI 기술이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해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입원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은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AI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을 구현해 의료진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