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지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지아 위원은 최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출신인 한 위원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문의,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증진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노화 컨소시엄 전문위원, 국제 장기요양네트워크 전문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자살위기극복특위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임명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에 필요한 노인 보건 정책들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한 위원은 앞서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치의 목표는 국민의 어려움과 고민을 덜어 드리는 데 있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더 많은 공공의 변화를 갖고 올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근본적인 역할은 의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대는 조금 바뀌었지만 하고자 하는 것들엔 변함이 없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