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 지원을 위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11월 처음 시작된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등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일기는 병원을 오가는 환자 및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했다. 10일에 개최된 해당 전시회의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은 일기들을 모아 제작한 책을 전달받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병원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서로에게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암 경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