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질병관리청이 그간 유료백신과 무료백신을 구분해 관리하지 않은 것은 물론 상온노출 이후 수천건의 접종이 이뤄진 이후 구분 보관 공지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뒤늦은 공지로 인해 지난 21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상온 노출 우려 대상인 독감 백신을 의료기관들이 기존 유료백신과 혼용 관리했고, 이로 인해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1599건이 접종됐다.
실제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분야 협회 11곳에 ‘정부 조달 백신을 냉장보관하는 동시에 별도 안내시까지 접종하지 말고, 유료접종용 백신과는 구분해 보관해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공문을 제외한 문자 또는 유선 통보는 없었다.
한편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일선 병원들의 무료 및 유료 백신의 구분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나 점검을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을 국가안전보건부로 승격시키고 지역을 관할할 수 있는 시도별 질병관리청과 지역별 질병대응센터를 두는 동시에 지자체의 보건소까지 지휘 체계에 포함시켜 지역들의 일선 의료기관 점검과 실태조사를 확실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뒤늦은 공지로 인해 지난 21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상온 노출 우려 대상인 독감 백신을 의료기관들이 기존 유료백신과 혼용 관리했고, 이로 인해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1599건이 접종됐다.
실제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분야 협회 11곳에 ‘정부 조달 백신을 냉장보관하는 동시에 별도 안내시까지 접종하지 말고, 유료접종용 백신과는 구분해 보관해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공문을 제외한 문자 또는 유선 통보는 없었다.
한편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일선 병원들의 무료 및 유료 백신의 구분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나 점검을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을 국가안전보건부로 승격시키고 지역을 관할할 수 있는 시도별 질병관리청과 지역별 질병대응센터를 두는 동시에 지자체의 보건소까지 지휘 체계에 포함시켜 지역들의 일선 의료기관 점검과 실태조사를 확실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