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이 개발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제미로우가 식약처로부터 최근 시판 허가를 받았다.
제미로우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 신약이다.
LG화학은 보험약가 결정 등의 단계를 거쳐 올해 4분기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제미글로 50mg 단일 용량에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을 더한 3가지 용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로우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진에게는 처방의 편리함, 환자들에게는 복용의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