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정근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정부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오늘(13일) 오전 11시,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정은경 질병관리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은경 청장은 만남의 자리에서 먼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중에도 묵묵히 헌신 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의협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한 의사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담 중에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제한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유증상자들의 빠른 검사가 이뤄지도록 의협의 협력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필수 당선인은 질병관리청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의협에서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의협이 대한의학회와 병원협회와 긴밀히 협력 소통해 의사들의 대표기관으로 바로 서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이필수 당선인, 정은경 청장과 더불어, 이무열 인수위 대변인(중앙의대), 배경택 기획 조정관, 김기남 의료안전 예방국장, 홍정익 예방접종관리과장, 정유진 백신수습과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