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열린 심혈관 분야 국제학회 ‘앙코르서울 2024(ENCORE SEOUL 2024)’에서 자사의 최신 인공심장판막 솔루션 ‘에볼루트 FX’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학회에서 트레이닝 세션과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에볼루트 FX의 임상적 유용성 및 기존 자사 솔루션 대비 개선점을 국내외 심혈관 분야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시술 후 관상동맥 접근성을 개선한 에볼루트 FX’를 주제로,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메디컬 센터 길례르미 아티자니 교수와 일본 도카이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심장내과 오노 요헤이 교수가 연자로 나서 관련 연구인 CANNULATE TAVR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은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양태현 교수가 에볼루트 플랫폼의 전반적 이점과 더불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볼루트 프로 플러스에서 파악한 개선 필요 영역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오노 교수와 아티자니 교수가 각각 에볼루트 FX의 새로운 기능 및 기존 제품을 개선한 특징에 대해 공유하고,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에서 장기 내구성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채인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에볼루트 FX의 임상적 유용성 및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의 장기 내구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혜라 부사장은 “이번 앙코르서울 2024에서 그간의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한 최신 솔루션인 에볼루트 FX를 처음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임상 현장에 도입해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