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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구구, 일본 전역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판매

    '타다라필정' 이름으로 퍼스트제네릭 본격 출시

    기사입력시간 2020-06-23 16:40
    최종업데이트 2020-06-23 16:40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산도즈가 구구를 일본 전역에서 성분명(타다라필정·Tadalafil Tablets 2.5mg∙5mg)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산도즈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두 용량의 제품을 전립선비대증(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허가받았다.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완제품(구구 2.5mg 및 5mg)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최종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구가 국내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면서 "파트너사인 산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타다라필 BPH 전체 시장은 연간 7400만정(2019년 IMS 기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