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리즈B 파이낸싱에는 한국의 SK홀딩스를 포함 미국 그레이터베이 지역기금(Greater Bay Area Fund), 중국 이펑캐피탈(Efung Capital)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확보한 시리즈B파이낸싱 8500만불을 합치면, 하버바이오메드(HBM)는 총 1억 6000만불의 투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투자금을 통해 한올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HBM9036)의 임상3상시험과 자가면역치료제인 HL161(HBM9116)의 임상 2/3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버바이오메드의 CEO 및 이사회 의장인 Jingsong Wang 박사는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2분기 내에 중국에서 중국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며 "HBM9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에 대해서는 중증근무력증(MG), 혈소판감소증(ITP), 그레이브스안병증(GO)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복수의 임상 2/3상 시험을 올 상반기에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HCab Platform 기술을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Anti-CTLA 4 항체의 임상 1상 및 비인두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Ant-PD-L1 항체의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하버바이오메드의 자체 항체 플랫폼 발굴기술(HBICETM)을 이용해 코로나19(COVID-19)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영역에서 새로운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