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28일이며,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932억 5682만원)의 49.1%에 해당된다.
이는 상업화 초기 물량으로, 2021년도 분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과 계약(수주)일자는 거래 상대방이 최종 서명한 확약서(Letter of Commitment)를 수령한 일자다.
이번 계약은 거래상대방의 주문 취소 시 기 완료된 생산비용 전액과 잔여 생산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위약금 조항도 포함됐다.
에스티팜 측은 "추가로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는 6년간 매년 최소 100kg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게 되며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oligonucleotide)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의 생산 설비를 종전 대비 2배 규모로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6개월이며, 투자금액은 307억원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연간 최대 생산량도 현재 800kg에서 1600kg(1.6톤)으로 2배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