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고급형 디지털 유방촬영장치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 (Senographe Crystal Nova)'를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게 선보인다.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는 아직 국내 허가를 받기 전 제품으로, GE의 프리미엄 디지털 맘모그래피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를 제공해, 한국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치밀유방의 석회화 발견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E헬스케어는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 외에도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생산성을 함께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전시한다.
주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통증클리닉 등에서 수술 부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이동형 투시촬영장비 'OEC 브리보 에센셜(OEC Brivo Essential)'와 병의원에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지닌 골밀도 측정기 ‘DXA 아리아(DXA Aria)’, 자동유방초음파기기 '인비니아 ABUS(Invenia ABUS)', 현장진료용 휴대용 초음파기기 ‘브이스캔 익스탠드(Vscan Extend) DP’ 등을 전시한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전 세계 약 4만 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OEC 이동형 투시촬영장비군 중 하나로, 차별화된 '클리어 인텔리전스 이미징(Clear Intelligence imaging)'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촬영 조건을 셋팅하며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수술에 필요한 특정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DXA 아리아(DXA Aria)’ 골밀도 측정기는 좁은 부채꼴 빔(Narrow Fan Beam)기술을 통해 스캔 타임을 1분 이내로 단축시켜 한번의 스캔으로 척추, 대퇴골 등 여러 부위 촬영이 가능할뿐 아니라 환자피폭도 줄이며, 뼈의 석회화를 데이터화해 골다공증, 뼈 노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인비니아 ABUS(Invenia ABUS)’ 검진 항목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기기로, 여성 유방형태에 맞게 고안된 오목한 형태의 탐촉자 디자인으로 영상의 퀄리티 향상과 피검자의 고통을 감소 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편리성을 증대시킨다.
유방촬영술과 ABUS 검사의 병행은 치밀유방을 지닌 여성에게서 암 등의 이상 조직을 발견할 확률을 평균 27%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북미영상의학회(RSNA)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Radiology)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현장진료용 휴대용 초음파기기 '브이스캔 익스탠드(Vscan Extend) DP'는 터치 스크린 형식으로 흑백 해부학적 영상과 칼라 코드 혈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환할 수 있고, 기기 부팅에서 영상화까지 빠른 시간 안에 이뤄져 응급현장에서의 신속한 진단을 돕는다.
GE헬스케어는 이 외에도 전 기능 터치 스크린 지원으로 사용 및 조작이 간단한 환자감시장치 ‘B125/B105’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편리해진 마취 시스템 '9100c NXT'를 선보인다.
한편, GE헬스케어는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불러일으킬 의료산업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병원 경영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 세션도 마련했다. 구글 코리아의 인류학 박사 출신 전문가와 GE 코리아 리더십 교육 전문가 정은정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션 버크 사장은 "헬스케어 비용 관리와 훌륭한 수준의 환자 케어를 제공하려는 한국 의료 기관들은 현재 변혁 위한 끊임없는 시대적 요구를 직면 하고 있다"고 공감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GE의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의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리더십 능력과 조직 문화를 아우르는 경험과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