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1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수면산업전시회가 오는 2021년 7월 8일(목)~10(토) 기간 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1'을 통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대한민국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①중년여성, 수면제 1·2년 장기 복용 효과 없어
②단 하루만 수면 부족해도 뇌 대사 노폐물 제거 기능 손상
③양압기, 수면 무호흡증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44%↓
④어린이 수면장애, 신체발달과 행동·정서 모두 악영향
⑤귀에서 얻은 수면데이터, 합병증 예측 바이오마커 가능성
⑥스마트 침대로 코로나19 예측할 수 있을까
⑦불면증 갖고 있다면 노년에 인지장애 확률 높아
⑧코로나19 이후 10명 중 3명은 수면시간 감소
⑨미국수면학회 "수면은 건강 핵심…교육·연구 확대해야"
⑩어린이 10%는 수면무호흡증...청소년기 치료해야 심혈관 질환 예방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수면산업전시회가 오는 2021년 7월 8일(목)~10(토) 기간 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1'을 통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대한민국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①중년여성, 수면제 1·2년 장기 복용 효과 없어
②단 하루만 수면 부족해도 뇌 대사 노폐물 제거 기능 손상
③양압기, 수면 무호흡증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44%↓
④어린이 수면장애, 신체발달과 행동·정서 모두 악영향
⑤귀에서 얻은 수면데이터, 합병증 예측 바이오마커 가능성
⑥스마트 침대로 코로나19 예측할 수 있을까
⑦불면증 갖고 있다면 노년에 인지장애 확률 높아
⑧코로나19 이후 10명 중 3명은 수면시간 감소
⑨미국수면학회 "수면은 건강 핵심…교육·연구 확대해야"
⑩어린이 10%는 수면무호흡증...청소년기 치료해야 심혈관 질환 예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못한 어린이보다 청소년기에 혈압이 높아질 확률이 거의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기가 되면서 수면 무호흡증이 호전된 어린이에서는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 않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Penn State College of Medicine) 훌리오 페르난데스-멘도사(Julio Fernandez-Mendoza) 교수팀이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청소년기 혈압 상승 및 기립성 고혈압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23일(현지시간) 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
그동안 성인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높은 혈압에 대한 확립된 위험 인자로 인식돼왔지만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청소년기의 높은 혈압 간의 상대적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멘도사 교수는 "이 연구는 소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연구 중 하나로, 수면 무호흡증이 청소년 고혈압의 위험 요소이며,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조기 개입이 장기적인 심혈관 결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수면 장애로, 수면 중 잠시 동안 호흡을 멈추게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대부분 성인에서 발생하지만 학령기 아동의 약 10%도 이로 인해 고통받을 수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아동 중 거의 절반에서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호전되지만, 나머지 절반에서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문제로 남는다.
연구팀은 5~12세 어린이 421명을 등록하고 수면 실험실에서 밤새 모니터링 했다. 그 결과 소아 진단 기준에 따라 약 12%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들은 이 그룹의 혈압 수준을 측정했다.
8년 뒤 다시 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과 혈압에 대해 평가했으며, 이 시점에서 참가자의 나이는 평균 16세(12~23세)였다.
연구팀은 수면 무호흡증이 청소년기까지 계속되는 어린이에서는 수면 무호흡증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거의 3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면 무호흡증이 10대 때 시작돼 성인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사람들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2배 높았다.
또한 이 10대들은 기립성 고혈압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기립성 고혈압은 엎드린 자세에서 빠르게 일어설 때 발생하고 성인기 심방병의 강력한 위험 요소로 간주된다.
아동기 수면 무호흡증과 청소년기의 높은 혈압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비만은 어린 나이에도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했다. 또한 수면 무호흡이 고혈압과 기립성 고혈압에 독립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대 교감 신경계의 변화로 인한 염증 증가과 산화 스트레스, 심장 기능 손상이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성인 수면 무호흡증과 마찬가지로 소아 수면 무호흡증도 치료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멘도사 교수는 부모가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될 때 자녀도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고, 임상의에게는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과체중 청소년을 관리할 때 체중 감소 행동을 통합할 것을 권했다.
페드난데스-멘도사 교수는 현재 아동 수면 무호흡이 성인기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20~31세 청소년에 대한 또 다른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