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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회장 선거 한 달 앞으로…'2파전' 전망

    27일부터 5일간 투표…대전협 이의주 부회장∙대한의료정책학교 김찬규 공보처장 격돌할 듯

    기사입력시간 2026-07-02 15:41
    최종업데이트 2026-07-02 15:41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복수의 후보가 출마를 위한 몸풀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지난달 제29기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선거후보자 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이며,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및 당선인 공고는 31일 저녁 7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현 대전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주 전공의(서울아산병원 외과 1년차)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구체적인 공약 다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경희의대 출신으로 지난 의정 사태에서 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활동을 시작으로 전공의 정책 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한성존호에서 부회장에 올랐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료정책학교 출신인 김찬규 전공의(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공의는 의정사태 당시 젊은 의사들을 위해 설립된 대한의료정책학교에서 공보처장을 맡아 당시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과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며 의료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대변인, 의료소비자단체 ‘병원 다니는 사람들’ 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실제 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질 경우, 이번 선거는 사실상 현 대전협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성격을 띄게 될 전망이다. 지난 선거에는 한성존 현 회장이 의료정책학교 출신인 이태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