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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편의성·10년 데이터 무장 프롤리아, '장기지속'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 시대 활짝

    기사입력시간 2020-12-02 12:57
    최종업데이트 2020-12-02 12:57


    10년간의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 그리고 6개월 1회 투여라는 혁신적 제형을 무기로 내세운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골다공증 장기지속치료 시대의 최적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골다공증은 골절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진료현장에서는 골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오래, 그리고 꾸준히 골다공증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의 치료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골다공증은 검진 외에는 진단이 어려운 대표적인 침묵의 질환이지만, 일단 뼈가 부러지고 나면 매우 치명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80%는 골절 발생 1년 후까지도 운전이나 쇼핑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74%는 또 다른 골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한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약 50%의 환자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며, 1년 내 사망률은 약 20%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는 "발표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7명은 약물 복용 1년 안에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치료를 계속하는 환자는 20%에 불과할 정도로 지속치료율이 저조하다"며, "초고령화 사회에서 골다공증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골다공증 치료는 장기전임을 명심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골절 예방 효과는 물론 약물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작용기전, 성분, 복용법 및 주기, 제형 등에 따라 다양한데, 프롤리아는파골세포를 자극시키는 중간 매개체인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억제함으로써 가역적으로 골 흡수를 막아 골절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개선한다.
     
    6개월 1회 피하주사 제형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장기치료에서 일관된 골절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돼 진료현장에서는 골다공증 지속치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옵션으로 처방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1차 치료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환자들의 지속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의료진의 처방 경험도 누적되고 있다. 프롤리아는 이미 해외에서는 약 10년 동안 진료현장에서 1차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됐다.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된 FREEDOM 연구에 따르면 프롤리아는 척추,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시켰으며 3년 시점에서 골절 위험을 위약 대비 각각 68%, 40%, 20% 감소시켰다. 같은 기간 동안 위약 대비 요추 및 전체 고관절의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FREEDOM 연구를 7년 연장한 FREEDOM EXTENSION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프롤리아 치료군의 척추와 비척추 부위 신규 골절 발생률은 각각 0.9~1.86%, 0.84~2.55%로 위약군 대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다. 또한 척추 및 고관절 부위의 골밀도는 치료 시작 후 10년이 지난 시점까지 21.7%, 9.2%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같은 연구에서 치료 후 10년 시점까지 내약성은 우수하게 지속됐고, 악성 종양, 감염, 심각한 감염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아 장기 투여시에서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간 위약을 투여한 환자에서도 프롤리아로 변경한 경우에 치료 후 10년 시점을 확인한 결과 모든 측정 부위에서 골밀도가 유의하게 지속적으로 증가(요추 16.5%, 대퇴골 전체 7.4%, 대퇴골 경부 7.1%)했다.
     
    6개월마다 1번 투여하는 혁신적인 용법과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는 점은 프롤리아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와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있다.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 여성을 대상으로 한 DAPS 연구 결과, 치료 시작 1년 시점에서 프롤리아 치료군의 약물 지속률은 88%로 위약 치료군(77%) 대비 높았고 2년 시점에서 각각 93%와 64%로 지속률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환자들은 투여 빈도(95%), 투여방식(91%), 편의성(93%) 측면에서 주 1회 경구 투여한 알렌드로네이트보다 더 높은 치료 선호도 및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미국골다공증재단(NOF)과 호주골다공증학회(Osteoporosis Australia)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프롤리아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는 골절 유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 환자 모두 첫 치료에서 프롤리아를 적극적으로 처방할 것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골다공증 장기지속치료의 시대가 열리면서 환자들이 치료 중단 없이 꾸준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어떤 치료제를 가장 처음 처방할지가 결국 골절 예방의 성패를 결정한다. 프롤리아는 척추, 고관절, 비척추 모든 부위에서 우수한 골밀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10년의 우수한 장기 데이터와 편리한 주사 처방이라는 강점으로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