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드플러스(InHandPlus)는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이노보테라퓨틱스(Innovo Therapeutics)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핸드플러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워치 기반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인핸드플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비대면 임상시험 트랜드에 발맞춰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에 최적화된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을 실제 임상시험에 적용하고, 복약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를 활용해 임상시험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참가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임상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기존의 병원 중심의 임상시험에서 빠르게 분산형 임상시험(DCT)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과 복약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의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이노보테라퓨틱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제약사 주도 임상에 인핸드플러스의 솔루션을 직접 적용,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의 효용성과 복약 실사용데이터의 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는 "기존 수기 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 프로세스로는 임상참가자가 제대로 복약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웠고, 이에 복약순응도 관리가 매우 힘들었다"면서 "인핸드플러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임상참가자들의 임상 참여율(engagement)과 복약순응도(adherence)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