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k)가 새로운 유전자 가위(CRISPR 유전자 교정기술)를 개발했다.
자연계 본연의 크리스퍼(CRISPR) 단백질은 고도의 재조작 없이는 인간 세포에 적용할 수 없는데, '프록시 크리스퍼(Proxy-CRISPR)'로 불리는 해당 신기술은 이러한 재조작 과정 없이 게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 유전자 조작법이다.
머크는 "2012년부터 크리스퍼 관련 여러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는데, 이번 프록시 크리스퍼(Proxy-CRISPR) 기술에 관해서도 여러 개의 특허 출원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달 7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