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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웰빙,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 국내 특허 출원

    "면역증진과 항바이러스 이중효과 기대"

    기사입력시간 2020-06-11 13:54
    최종업데이트 2020-06-11 13:54

    GC녹십자웰빙은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한다.

    앞서 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 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을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인 라이넥은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상무는 "라이넥과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규 후보물질을 통해 태반 유래 조성물에 대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작용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시행 중"이라며 "올해 안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다양한 효력 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