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 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 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하였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2017년의 고성장에 이어 2018년에도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도모할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양적 성장과 적극 적인 R&D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 결과, 전문의약품부터 뷰티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한 만큼,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