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포퓰리즘 문재인케어'에 대해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2차 철야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차 철야시위는 당초 5일에 진행하기로 예정됐으나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
2차 철야시위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진행된다. 이날 철야시위에는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 임원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위장으로 이동하는 버스는 의협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오후 5시에 출반한다.
한편, 의협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31일 오전 7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1차 철야 시위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을 촉구했다.
이날 의협은 요구사항으로 문재인 케어를 위한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하고 진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의료재정을 대폭 확대하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