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합의문에 서명한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과 최대집 회장과의 전화 통화 녹취록 제보 내용을 의료계 독자들의 판단을 위해 원문 그대로 공개합니다.
박지현 회장: 그러고 (더불어민주당, 정부와의 합의를) 강행을 하셨더라고요.
최대집 회장: 어제 범투위(범의료계 투쟁위원회) 회의는 뭐야?
박지현: 어제 범투위 회의 이후에 합의안을 제출하기 위해서 저희가…
최대집: 젊은의사 비대위 안은 또 뭐야?
박지현: 어제 회의 이후에 저희가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김대하 (의협 대외협력이사)송명제랑 밤에 늦게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조원준 위원 만나면서 합의안 주고 받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집: 김대하, 송명제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지 않아? 존칭도 없이.
박지현: 지금 그런 게 중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최대집: 중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지킬건 지켜야 하지 않아.
박지현: 그럼 김대하 이사님, 송명제 이사님께서 둘이서 짜고 이 판을 벌이신 건가요?
최대집: 무슨 짜고 이 판을 벌여. 우리, 충분히 거기에 안을 반영해서 우리 범투위 회의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잖아.
박지현: 그렇게 변명하시는 건 말씀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저희가 새벽에...
최대집: 사실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대전협은, 비대위는 원래 갖고 있는 생각이나 계획을 그대로 가면 되잖아.
박지현: 네? 아, 알겠습니다.
최대집: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