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툴젠이 JP모건의 초청으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툴젠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3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 그룹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유전자편집 기반 치료제 연구에 대한 협력과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이 매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다. 본 행사는 초청된 기업에 한 해 참가 가능한 행사로, 민간 및 공공 부문 약 400개 기업 및 8천여 명이 참가한다.
본 행사 참가 기업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시가총액 3천 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제약회사를 비롯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 영리 및 비영리 기업, 의료기기 회사 등 전체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을 포괄한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특이성 향상 크리스퍼(CRISPR), 기능강화 CAR-T 및 유전질병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결과들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사업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일부터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8'에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게이츠 회장과 JP모건체이스앤컴퍼니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등이 기조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