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 1b상 결과를 공개했다.
스페인 마드리스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현지시각으로 11일 신라젠은 펙사벡과 엔독산(시클로포스파미드) 저용량 병용요법 1b상 결과를 포스트 발표했다.
프랑스 보르도 베르고니연구소 M. Toulmonde 박사팀이 고형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병용요법의 내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성으로 인한 용량 제한은 관찰되지 않았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1~2등급 열 및 일시적인 플루 감염 유사 증상(n=10), 1~2등급 구역(n=5) 및 빈혈(n=4), 피로감(n=4) 등이었다.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 2명은 전체 반응률이 최상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현재 이 조합으로 진행성 HER2 음성 유방암과 진행성 연조직 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2상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